군산시는 국제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하고, 인문문화 및 체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는 중국 장쑤(江蘇)성 장인(江陰)시와 양저우(揚州)시에서 2019 새만금문화학당 개강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군산시의 국제문화사업인 새만금문화학당은 올해에도 중국 대륙의 자매우호도시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한국과 군산을 알리고 있다.

이번 장쑤성 장인, 양저우시에서 진행된 군산 새만금문화학당 개강식에는 군산시 김봉곤 기획예산과장과 중국 칭다오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그리고 군산과 새만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성장해 나갈 수강생들을 축하했다.

특히, 군산시는 장쑤성 장인시와 올해 결연 10주년인 해로, 오는 하반기 중국 장인시에서 10주년 기념행사를 계획 중이다.

김봉곤 군산시 기획예산과장은 “한중경협단지가 조성 중인 새만금과 세계최장 새만금방조제, 그리고 63개의 유무인도가 한 데 어우러진 군산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현재 총 4개국 17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하고, 인문 문화 교류를 비롯해 예술, 체육, 경제통상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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