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구읍에 위치한 옛 상평초교가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국정과제달성에 필요한 정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 지원조직의 집적화를 통해 기업의 모든 주기적 성장지원을 받는 창업보육, 인력양성, 공동장비 활용, 판로지원, 네트워크 구축, 홍보 등을 집적한 핵심거점이다.

‘옥구읍 옛 상평초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사업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돼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개년 간 정부로부터 국비 140억원을 지원받아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 분야 인력양성교육, 창업보육, 제품개발, 판로지원의 핵심거점이 조성된다.

시는 혁신타운이 완공되면 200여명의 전문인력과 사회적경제조직 기업 1220여개소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인근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옥구향교옥산서원 등 주변 문화재와 연계한 관광명소 개발 ▲진입 도로 확장 ▲구내식당매점 등 시설 운영에 지역주민 참여 ▲지역농산물 소비 등 지역주민의 건의사항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의 조성이 군산의 지속가능한 경제 추진 및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지원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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