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10년 이상의 노후된 공동주택 단지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복리시설 등 부대시설 환경개선 지원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7억4,000만원(도비 3억 7천만 원, 시비 3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지 환경개선을 위한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로 부대시설과 입주자공유인 복리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며 37개 단지를 선정해 단지별로 각각 2,000만원씩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3일부터 6월 3일까지로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또는 입주민 과반수이상 동의를 거쳐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익산시청 주택과(859-5936)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익산시 홈페이지(정보마당-고시공고)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업 대상지는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초 선정될 계획이며 지원받은 공동주택단지는 4년 이내에 다시 보조금을 신청할 수 없다.

원석연 주택과장은 “노후된 공동주택단지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실시하겠다”며 “공동주택에서 생활하고 계신 입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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