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명상숲을 확대 조성키로 했다.

익산시는 주민 편익증진과 학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함라초 등 4곳에 추진한 명상숲 조성에 이어 올해도 이리북중, 이리북초, 남성중, 여산중학교 등 4곳을 추가로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중등교육법’에 의해 초· 중· 고등학교 각 학교 당 사업비 6천만 원이 투입돼 익산시에서 직접 숲을 조성해 주는 내용이며 산림청에서 국비 50%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녹지공간을 학교에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연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익산시는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있는 명상숲 조성 확대를 위해 2020년에도 10여 곳 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하기 위해 예산을 신청한 상태이다.

조웅연 계장은 "추진사업에 대해 학교와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내년에도 추가로 명상숲을 조성하기 위해 예산을 신청했다”며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로 학생과 주민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숲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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