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주변지역 친선 족구대회가 21일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선수 및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11회째인 이번 족구대회는 29개팀(진안8, 장수6, 금산5, 무주4, 완주4, k-water2)이 참가했으며, 안호영 국회의원과 진안군의회 의원 등 많은 내빈과 지역주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k-water 용담댐관리단(단장 채봉근)이 주최하고 용담면생활체육회(부회장 김철영)가 주관한 이 대회는 2009년 댐 주변지역 6개면과 무주군 부남면, 용담댐 관리단이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족구 경기가 시발점이 됐다.

현재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민간단체의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용담댐 주변지역 5개 군(진안․무주․장수․금산․완주)과 용담댐 관리단까지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채봉근 단장은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리며, 매년 개최되는 친선 족구대회를 통해 주변 지역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상생발전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철영 용담면생활체육회장은 “용담댐 족구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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