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학업에 매진하는 관내 대학생들에게 등록금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자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21일 완주군은 2015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출받은 취업후상환학자금, 일반상환학자금(등록금)의 2019년 상반기(1월~6월) 발생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부모가 2년 이상 완주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부모 사망시 본인)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신청은 내달 21일까지 완주군청 교육아동복지과(063-290-2273), 읍면사무소, 완주군청 홈페이지(www.wanju.go.kr)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 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해 8월 중에 대출이자를 지급할 계획이다.

박도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완주군의 미래세대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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