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생강 가공상품인 하루편강 3종이 ‘2019 서울 국제 식품산업대전 SEOUL FOOD AWARDS’에서 디저트 부문을 수상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서울푸드 어워즈는 부문별(힐링, 이노베이션, 디저트)국내외 우수 식품 발굴 및 시상을 통해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서울 국제 식품산업대전 대표 사업이다.

완주군은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으로 개발된 생강 가공상품 하루편강, 하루편강믹스, 하루편강믹스 프리미엄 넛츠 등 3종에 대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완주의 하루 편강은 편강이 오래되면 눅눅해져서 손이 잘 안 가게 되었던 부분을 개선하고자 하루 한 줌, 데일리 스낵으로 즐길 수 있도록 소포장해 공기와 접촉을 막아 신선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운 편강이 아닌 미니 편강으로 적당히 매운맛을 느낄 수 있어 소비자의 부담을 덜었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하루편강믹스는 비린내가 없고 소화가 잘되는 개척콩1호, 진양콩 등을 기름 없이 볶아 고소하고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하루편강믹스 프리미엄 넛츠는 완주 봉동 생강 편강에 슈퍼푸드 브라질넛츠와 사차인치를 더해 편강의 알싸함과 슈퍼푸드의 담백함의 조합으로 각광 받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수상을 통해 완주 생강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생강 상품화를 통해 생강 재배 농업인들의 수익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농촌자원복합산업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17년 지역발전 특별회계 시도 자율편성사업에 대한 우수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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