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암 검진 및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을 확대 실시한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이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시민들의 건강등진을 위해 국가 암 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 암 검진사업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2018년 11월 건강보험료 기준 해당자(직장가입자 93,000원, 지역가입자 94,000원 이하)이며 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표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희망하는 검진 지정 의료기관이나 출장 검진 병·의원에서 검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7월부터 국가 암 검진에 폐암 검진이 새롭게 추가되어 검진대상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은 암 검진사업을 통해 진단받은 자에게 최대 3년간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5대 암 및 폐암으로 진단받은 건강보험가입자는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의료급여수급자는 급여 120만원한도, 비급여는 100만원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소득 재산기준에 적합한 소아암환자는 백혈병인 경우 연간 3,000만원한도, 기타 암종은 연간 2,000만원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한명란 소장은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을 경우 암환자 의료비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보건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검진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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