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는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김제초등학교, 김제동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의사진행을 체험하는 ‘어린이의회 체험교실’ 을 열었다.

학생들은 온주현 의장의 환영사와 노규석 운영위원장의 지방의회에 대한 PT 설명을 들은 후 학생들이 각자 어린이 의장을 비롯한 시장, 시의원 등의 역할을 분담해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을 제정하고 시정 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는 등 실제 시의회 의사진행과 동일하게 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어린이 의장역할을 맡은 최혁 학생(김제동초, 6학년)은 “오늘 의회를 직접 방문하여 체험해보니 의회에서 어떠한 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고 학교에서 배운 지방자치제도와 민주주의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온주현 의장은 “어린이의회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한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김제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어린이의회 체험교실 행사를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지방자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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