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실업 바둑팀 ‘이스타항공 바둑단’ 창단식이 21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21일 오후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 대한바둑협회 윤수로 회장, 한국기원 한상열 비상대책위원장, 전라북도 이원택 정무부지사,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이창호 국수,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강종화(53)대한바둑협회 이사를 초대 감독으로 영입하고 류승희(30·2018 제 3회 국제바둑춘향선발대회 준우승), 김규리(27·바둑TV캐스터), 채현지(27·2017 전국체전 혼성 페어부 동메달), 정지우(22·2019 경기도 도민체전 여자개인전 금메달) 등 4명의 아마추어 여자선수로 팀을 꾸렸다.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올 10월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북을 대표해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훈련에 돌입한다.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전라북도체육회로부터 3천만원의 창단지원금을 지원 받았다.
/이병재기자·kanadasa@
사진 5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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