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은 개관 17주년을 맞아 오는 24일과 25일 전주역사박물관 꽃심관 및 한옥마을 일대에서 제16차 한국지역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한국지역학 포럼은 ‘지역정신과 지역학’을 주제로 전국 20여개 지역학 연구기관 50여명의 연구자들과 전주지역 지역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학의 공통적 관심사인 지역정신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정책, 정립 방법,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지역정신’은 지역학의 공통된 주제로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공동체를 공고히 하며 지역브랜드 가치를 제고하여 지역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주제이다. 
  전주역사박물관은 지난 2005년부터 전주학(全州學)과 관련된 각종 연구·조사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한국지역학포럼 출범 때부터 같이 하여 포럼의 운영기관으로 중추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한국지역학포럼은 전주역사박물관과 함께 지난 9일 개소한 전북학연구센터 그리고 서울학연구소, 부산연구원이 공동주관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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