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정의당과 교섭단체 구성 나서나?...유성엽의원 3지대 구축 강조 등

김형민 기자l승인2019.05.21l3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민주평화당이 이른바'3당 호프회동'에 반발하며 정의당과의 교섭단체 구성을 재추진 키로 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난 20일 3당 원내대표들 호프미팅이 있었는데 속이 좁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을 쏙 빼고 셋이 모여서 결국 아무것도 합의 못한 '빈탕 미팅'을 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의당과의 교섭단체 구성전략에 대해서 토론하고 전략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성엽 원내대표도 "여야 3당만의 호프회동을 갖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면서 정의당과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않겠다는 종전 입장을 뒤집었다. 유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선출 당시 "정의당과의 교섭단체 구성은 죽는길"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유 원내대표는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은 아니라고 말씀드렸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여러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결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제3지대 정당 창당 가능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유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는 것을 보면서 빨리 우리 개혁세력들이 다시 하나로 뭉쳐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다짐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국민의당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활동하는 이용호·손금주 의원과 관련해서는 "이용호, 손금주 의원은 평화당 입당은 좀 꺼려하지만 제 3지대를 구축하면 함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형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5038]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Copyright © 2019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