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훈)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인 고정애 씨가‘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가건모)’에서 선정하는 ‘좋은 부모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익산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가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수상자 고정애(38)씨는 “공동육아나눔터를 다니면서 육아에 대한 자신감도 얻고 가족품앗이 활동으로 또래 친구도 사귈 수 있어서 좋은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좋은 부모상은 자녀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키우며 사회적 귀감이 되는 부모에게 수여되는 상으로‘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가건모)’은 지난 2009년부터 가정의 달 5월에 좋은 부모되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 같이 시상하고 있다.

김정훈 센터장은 “최근 우리 사회는 부모와 가족 간 관계형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 수상은 부모의 욕심으로 자녀를 판단하지 않는 참된 부모에게 주는 상이기 때문에 현대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의미가 있는 상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공동육아나눔터는 남부시장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녀돌봄 품앗이를 비롯해 보잉뮤직, 아동발레, 두리우리놀이체육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난감 대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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