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실시는 을지태극연습 내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2019년도 을지태극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21일 신달호 부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2019년도 을지태극연습 추진계획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부서별 연습 준비상황 및 사태별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군은 이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수정·보완을 거쳐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2019 을지태극연습은 포괄안보 개념을 적용해 대규모 복합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국가위기 대응연습’과 ‘전시대비 연습’을 통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장수군 8개 기관 5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신달호 부군수는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기존의 전시 위주 안보개념에서 재난, 테러 등이 포함된 포괄적 안보개념으로 전환 실시되는 첫 연습"이라며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연습을 통해 국가위기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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