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정의로운 김제, 살기 좋은 김제, 시민이 행복한 김제’를 위해 작은 발걸음을 내딛은 김제발전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가 창립을 선언했다.

시민연대는 대한민국의 최대 곡창지대로서 한 때 인구 26만에 이를 정도로 풍요롭던 김제가 지금은 인구 8만에 재정자립도는 고작 9%정도의 작고 가난한 도시가 되어버렸고, 국토부 발표에 따르면 향후 30년 이내에 소멸될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김제가 언젠가는 사라질 수도 있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김제의 현실을 타파하고 과거의 풍요롭고 신명나던 김제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김제발전시민연대를 창립했다고 밝혔다.

박준배 김제시장과 김종회 김제부안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김제발전시민연대의 창립을 축하하며 민간차원에서 김제시를 위해 애쓰는 회원들에게 연대와 지지를 보낸다며 김제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출범한 시민연대는 배향렬 상임대표, 최정호, 강복석, 최호길 공동대표의 체제로 2년간 꾸려갈 예정이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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