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5.25.~27.) 개최지인 무주가 23일과 24일 특별방역에 나선다.

이번 방역은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경기기간 선수단이 머물게 되는 숙박업소 8곳에 살균소독제와 손소독제 등 3종 총 532개를 지원하고 인근 지역(야외)에 대한 방역 소독(연무, 분무)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식품접객업소에도 수인성 및 식품매개 질환의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감염병의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김동필 과장은 “경기 전에는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감염병 (집단)발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울 방침”이라며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태권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르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무주군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063-320-8214/8221)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라북도 익산시 등 14개 시·군에서 개최되며, 태권도 경기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무주 태권도원(전북 무주군 설천면)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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