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농협 제공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농업인행복콜센터'가 취약농가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 서고 있다.

농협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와 남원시지부(지부장 박노현),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 농촌현장지원단은 22일 남원시 주천면과 대강면에 거주하는 고령 어르신댁 3곳을 방문, 도배와 장판 교체 및 생필품 지원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전개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주택 노후화로 일상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해당 어르신들이 농업인 행복콜센터를 찾아 상담을 하는 가운데 현장지원단의 실사를 통해 지원이 결정됐다.

이에 농협 지역본부, 남원시지부, 남원축협,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서 지역 도배·장판 업체와 자원봉사자 등의 참여로 진행됐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고령농업인 전용 콜센터로 지난해 3월부터 ‘농촌현장지원단’ 운영을 통해 돌봄 어르신 중 취약 농가를 선정해 종합전문상담사의 말벗서비스 등 정서적 위로는 물론,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해 도배, 장판, 페인트 등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이나 생필품을 지원하는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농업인행복콜센터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고령농업인의 생활불편 해소부터 사고 예방까지 농업·농촌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령농업인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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