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시장 개척 등을 위해 공공구매 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도는 복지재단 ‘전주사람’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도내 5개 공공기관을 방문해 제품 홍보 및 납품 가능성 상담 등을 진행한다.
복지재단 전주사람에는 도내 6개 업체가 참여해 인쇄, 광고, 사무용품 등에 대한 제품을 홍보했으며, 수요물품에 대한 의견을 듣고 구매 상담을 펼쳤다.
도는 이번 공공구매 지원단에 참여하는 한국전통문화전당,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주시시설관리공단과 지역제품 우선구매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확대 추진을 위해 국민연금공단, 지자체, 도 출연기관 등이 참여하는 제2차 공공구매 전시·상담회를 다음달 4일 국민연금공단 온누리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남섭 도 기업지원과장은 “도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난달 말 기준 도 및 시·군 중소기업제품 구매율은 93.4%를 달성 중에 있다”며 “앞으로 도내 공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 지역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확대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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