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모듈 생산 전문기업인 완주 소재 ㈜솔라파크코리아가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미래먹거리로 대표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신기술 개발 계기를 마련한다.<관련기사 10면>
특히, 이번 증설투자 결정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생산 제품 전량 해외 수출을 통한 전북 무역수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22일 ㈜솔라파크코리아 완주공장에서 송하진 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박성일 완주군수, 박현우 솔라파크코리아 대표이사, 수비 샤마 미국 솔라리아 대표이사, 관련 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증설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솔라파크코리아는 전주과학산업단지에 90억 원을 투자해 기존 생산라인을 증설,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생산할 방침이다.
생산된 제품은 전량 미국으로 수출될 계획이어서 이에 따른 전북 무역수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증설투자로 100명의 신규 고용창출도 예상돼 완주군을 비롯한 전북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솔라파크코리아 완주공장에는 현재 120명이 근무 중이며, 태양광 모듈 분야에서 많은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아울러 태양광 자동화 설비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 300MW 생산시설을 갖췄고, 지난 2012년에는 350MW 증설을 통해 650MW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송하진 지사는 협약식에서 “솔라파크코리아의 증설투자로 전북도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하고, 도내 투자기업이 착실히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우 솔라파크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증설투자로 생산된 태양광 모듈은 전량 미국으로 수출할 것”이라며 “이는 전북 무역수지 부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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