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전북지역 12월 결산법인 2019사업년도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8개사의 총매출액은 4,33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317억 원과 256억 원으로 각각 27.72%와 64.2%로 급증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역시 7.32%로 전년도에 비해 개선됐다. 재무안전성 역시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대비 2.03%p 낮아진 57.27%를 기록해 전국평균인 70.03%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8개사 중 7개사가 순이익 흑자를 시현했고 단 1곳 만이 적자를 보이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13개사의 총 매출액은 4,14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09억 원과 47억 원으로 536.77%, 143.83%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상장법인의 경우 전년도에 매출액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각각 2.64%와 1.15%로 개선되긴 했으나, 아직 전국평균과는 차이가 있어 수익성 개선 필요한 상황으로 분석됐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1.64%p 높아진 84.69%를 기록했고 11개사 중 네패스신소재는 흑자로 전환됐으며 우노앤컴퍼니와 코센은 적자전환 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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