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청년 지역 정착을 위해 신규사업으로 전라북도와 함께‘전북 청년지역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업, 중소기업(제조업), 문화예술 3개 분야 지역주력 산업에 종사하면서 관내 정착의지를 가지고 있는 저소득 청년에게 정착지원금을 지원, 지역 기반사업을 육성하고 청년의 자립과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6월 3일부터 16일까지 신청접수를 거쳐 최종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자는 2019년 기준 만 18세 이상 ~ 만 39세 이하 청년(1980년생~2001년생)으로 청년 연령기간 중 전북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공고일 현재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고 해당분야에서 1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청년에게 해당되며, 유사사업 참여자(사업 종료 후 참여 가능)와 가구 중위소득 120% 초과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희망자는‘전북 청년지역정착 지원사업 사이트(ttd.jb.go.kr)’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며,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하여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월 30만원씩 12개월 간 신용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은 도박, 복권 등 사행산업이나 공공목적에 어울리지 않는 분야를 제외한 청년들의 사회 활동 증진 및 개인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내한정으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우리지역에 애정을 가지고 정착하려는 청년들에게 자기계발 및 문화, 여가 등 활동에 꼭 필요한 지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사업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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