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주 공예명인들과 함께 전주만의 수공예 가치를 알리는 생활문화난장 ‘전주 수작(手作)’(이하 2019 ‘전주 수작’) 행사를 연다.
  2019 ‘전주 수작’은 전주문화의집협회 주관으로 오는 6월 1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삼천동 거마공원, 효자동 이바디 공원, 덕진공원, 첫마중길, 시사제 인후공원 일원에서 총 5회에 걸쳐 열린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전주공예명인과 함께하는 ‘수작콘서트’, 우리지역 생활달인 ‘우리동네 수작’, 생활문화장터 ‘수작거리-수작을 만들다.’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수작콘서트’는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공예명인의 작품을 삶의 가치로서 재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 멀게만 느껴지던 공예명인의 예술적 가치와 장인정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우리지역 생활달인 ‘우리동네 수작’은 음식, 원예, 세탁, 분재, 수납, 악기 등 다양한 생활분야의 우리동네 달인을 발굴해 삶의 지혜와 기술을 공유하고 서로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연, 놀이터, 먹거리, 마켓을 가지고 ‘수작거리-수작을 만들다.’라는 생활문화장터 운영 등 지역주민들의 오감을 자극할 다채롭고 풍부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2019 ‘전주 수작(手作)’은 5개 문화의집의 주요 권역에서 총 5회에 걸쳐 이뤄지는 축제인 만큼 전주시내 5개 문화의집의 권역별 특색이 묻어나는 프로그램 기획 또한 또 하나의 축제를 즐기는 재미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19 ‘전주 수작’은 지역주민들이 전주만의 손의 가치와 전주시 생활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이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전주만의 손의 가치가 보다 쉽게 생활문화로 스며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