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020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금강지구 영농편익 증진사업,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죽산·공덕·황산), 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 등 55개 신규사업 및 요촌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등 36개 계속사업 등 총91개 사업에 대해 2020년 국비(978억 원)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각 부처별 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제출되는 이 달 말까지 지역 국회의원 및 정치권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가재정분권계획(‘18.10.30)에 의해 균형발전특별회계 사무가 상당 부분 지방 이양될 것으로 계획되어 있어 지방이양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박준배 김제시장은“정부의 SOC 및 농림분야 예산 축소로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국비확보에 집중하겠다.”며 “모든 공직자와 지역 정치권이 하나 되어 보다 많은 국비확보에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그동안 4차에 걸친 보고회를 통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4월부터는 사업별 중앙부처 일제출장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기획재정부 예산편성 단계인 6~8월 기간 전북도와 지역 국회의원 등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2020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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