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교자치 방안을 살피기 위해 ‘제2회 교육정책 토론회’를 갖는다.

28일 오후 2시 전라북도과학교육원 교육연수관 2층 대강당에서 여는 토론회 주제는 ‘학교 민주주의 구현을 위한 학교자치, 무엇이 필요한가’다.

1부 주제발표는 장수명 기획단장(국가교육회의)의 ‘2030 미래교육과 학교자치의 의미’, 김용 교수(청주교대)의 ‘학교 민주주의 구현을 통한 학교자치의 방향과 과제’, 정성우 장학관(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의 ‘전라북도 학교자치 조례의 주요 내용 및 지원 방안’이다.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2부에선 차성현 교수(전남대)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자는 김용 교수, 정성우 장학관, 정성희 학생(전주상업정보고 3), 서헌 교사(전남체육중), 장경덕 교장(고산고), 김경희 지부장((사)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광주지부)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자치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함께 만들어갈 과제”라며 “자리를 통해 학교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학교자치 방향을 수립하도록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교육부, 전리북도교육청, 교육정책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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