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공사와 체육대회 개최로 휴장 중인 전주완산수영장이 이달 30일부터 일반 이용객을 대상으로 정상운영을 시작한다.
27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완산수영장은 제13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경기 개최를 위해 29일까지 휴장한다.
완산수영장은 양 대회에 앞서 지난달 11일부터 약 한 달 간 시설개선공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16년이 지나 노후된 로비와 안내실을 세련되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리모델링했으며, 로비 한 켠에 북카페도 조성했다.
또 매번 안내실을 들러 옷장열쇠를 받고 이용 후 반납해야 했던 종전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자동 출입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용객들이 자동으로 옷장을 배정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완산수영장 관계자는 "시설개선공사로 이용객이 더욱 편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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