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본격적 폭염 이전에 가축분뇨 관련시설과 폐기물 재활용시설 등 악취 민원 다발사업장에 대해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악취 민원은 매년 6~8월에 집중(지난해 총 1081건 중 559건-51.7%) 되고 있다.
도는 시·군별로 2회 이상 발생된 민원 다발사업장 210개소를 선정, 오는 8월말까지 주·야간 악취검사와 병행해 불시점검을 추진하고, 위반사업장은 개별 법령에 따라 강력조치 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가축분뇨와 퇴·액비 외부 야적 ▲악취 배출시설 등 적정 관리 여부 ▲탈취제 등 악취 저감제 살포여부 등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악취 발생이 심한 사업장은 악취검사도 병행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야간·새벽 등 취약시기 순찰 활동을 강화, 혹시 모를 불법 상황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관련 민원을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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