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유봉옥)은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아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장수읍 시장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사)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재능나눔 금연홍보 도우미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 본능’ 이라는 슬로건으로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또 흡연자를 위한 이동 금연 클리닉, 장수군 금연 성공지원금 조례 및 시행규칙 홍보, 간접흡연의 피해 및 예방, 금연관련 판넬 전시, 금연 확산을 위한 가두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금연 성공지원금은 장수군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흡연자가 금연클리닉에 등록 후 금연에 12개월 성공했을 경우 20만원, 18개월 50만원, 24개월 성공자는 80만원을 지원하는 조례다.

윤옥경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흡연자는 흡연의 위험성을 인지해 금연을 실천하고 간접 흡연자에게는 흡연노출이 최소화 될 수 있는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 하겠다고”말했다.

한편 장수군보건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 금연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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