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립 둔산영어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들과 함께 정읍 솔티마을 꽃담생태원을 방문하는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0일 둔산영어도서관에 따르면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도서관은 지난해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된 정읍 솔티마을을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 가꾸기를 통한 삶의 여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30여명의 참여자들은 마을을 돌아보며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기회를 가졌다.

솔티마을은 주민협의체가 있어 함께 정원을 가꾸고 모시를 재배 공급해 ‘솔티애떡’이라는 마을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익금으로 80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10만원씩의 노인연금도 지급하고 있다.

31일에는 ‘함께 만들어보는 도서관 꽃담’ 프로그램을 진행해 정원 디자인을 소개할 예정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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