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등 폭염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30일 도는 올 여름(6~8월) 기상전망이 평년기온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쉼터 운영 등 시·군별 폭염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는 오는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군 자율방재단 등을 통해 시·군별 무더위쉼터 냉방기 가동유무 등을 전수·점검했다.

이에 도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무더위쉼터를 무작위로 선정, 확인점검과 함께 시·군별 폭염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도내 무더위쉼터는 현재 노인시설, 마을회관 등 4930개소가 지정돼 폭염대책기간 더위에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날씨변화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시·군별 폭염대책 추진 시 부족한 부분들을 사전에 보완해 폭염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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