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앞두고 홍보관을 운영, 구강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지난 31일 완주군 보건소는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 건강의 첫걸음’ 이라는 슬로건으로 소양 인덕마을에서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 6월 9일은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쯤의 6과 어금니의 구치의 구자를 숫자 9로 변환시켜 조합한 날이다.

지난 2016년 국민들의 치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보건소는 홍보관을 통해 구강검진‧올바른 치아관리방법 및 개별 잇솔질 교육 등을 실시하고 구강상담 및 체험관 통해 다양한 구강위생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는 구강건조증 예방과 올바른 틀니관리방법,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 도포, 입냄새 예방법 등 구강건강 관리법을 교육 하고, 틀니통과 틀니 세척용 칫솔 등 구강위생용품 등을 제공했다.

심해경 보건소장은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구강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건강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강보건의 날 의미를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