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전북지역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특화 모델 연구용역을 공모한다.

'지역산업육성 특화모델 개발 연구'는 전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전북지역 핵심 역량을 토대로 한 새로운 산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화 가능성에 따라 자치단체와도 협력할 방침이다 .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오는 7일까지 LX 전자조달시스템(http://ebid.lx.or.kr)의 제안요청서를 참고해 LX 공간정보연구원 연구기획실로 제출하면 된다 .

LX는 제안서 평가와 협상을 통해  6월 최종 적격 대학을 선정할 방침이다 .

최창학 사장은 "LX가 먼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정운영방향에 맞춰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을 기획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무엇보다 전북지역 대학들이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X 는 지난해부터 총 30 억 규모의 '산학협력 R&D 연구과제' 공모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대학과 산학협력을 확대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산업과 연관된 핵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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