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김제 문화재 야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제 문화재 야행은 8월 10일부터 11일 양일간에 걸쳐 김제군 관아와 향교 및 성산공원과 전통시장 일원을 무대로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프로그램으로 야심차게 구성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자문위원은 김선유 김제문화원장과 예원대학교 문화재 관리학과 전경미 교수,

권민정 동리문화사업회 음악감독, 부토무용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서승아 퍼포머가 위촉됐다.

자문위원회는 문화재야행이 일반 축제와의 차별화와 문화재의 특징과 주제를 중심으로 김제시만의 경쟁력을 모색하는 방안으로 시행 될 것이다.

또한 자문위원회에서는 조선시대의 행정기관인 관아와 교육기관인 향교의 특징을 살려 구체적인 아이디어와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전국지자체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신규 진입한 4개 지자체중 김제시가 포함된바 있으며, 2억 원의 사업비 또한 확보하여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바 있다.

양운엽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장은 “김제 문화재 야행이 처음 시도되는 만큼 자문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아낌없는 조언이 필수적이며, 대행사와 공무원이 합심하여 전국을 대표하는 야행사업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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