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고창고등학교(교장 변우용)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덕유산 종주에 나섰다. 백두대간 국토탐방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백두대간 종주에는 25명(1학년)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4일 학교 측에 따르면 덕유산 종주를 시작으로 이후 여름방학까지 이어지는 한라산, 지리산 종주라는 힘든 여정을 통해 재학생들이 성취의 가치를 깨닫는 한편, 스스로를 바라보는 과정 속에서 자신의 꿈을 되새기는 진로역량을 키우게 된다.

특히 이번 대장정은 자기관리 능력과 인내력을 통해 도전정신을 갖게 하고,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고창고는 학급중심으로 실시되는 ‘허클베리 핀 진로 탐험대’와 ‘고창지역 문화탐방 및 조사’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새로운 백 년을 향한 고창고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배양한다는 생각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