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4일 재생에너지 제조기업인 ㈜레나인터내셔널이 새만금 산업단지에서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새만금개발청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이승복 군산시 부시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레나인터내셔널은 오는 2021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장기임대용지 7만6000㎡에 총 555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모듈, 육상·해상 태양광 구조물, 에너지저장장치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해 국내에 장비와 부품을 공급하고 수출도 할 계획이다.

㈜레나인터내셔널은 150억원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예정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에 참여한 첫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이번 투자로 120여명이 신규로 고용될 예정이다.

㈜레나인터내셔널 이종조 대표는 “새만금 산업단지 내 공장 신축을 통해 태양광 모듈과 육상·해상 구조물, 에너지저장장치 생산체계를 갖추게 된다”면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경쟁력 있고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해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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