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 윤방섭 신임회장, 좌: 정대영 현 회장(=건협 전북도회 제공)

제27대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회장으로 윤방섭 ㈜삼화건설사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건협 전북도회는 4일 전주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대표회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회계연도 제1회 임시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또한, 총회에서는 신임 감사로 소재철 ㈜장한종합건설 대표이사를 선출했으며 본회 대의원 선출은 현 회장과 신임 회장에게, 전북도회 부회장·윤리위원·운영위원 선출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의결했다.

윤 신임회장(68)은 지난 40여년 동안 건설산업 현장을 누빈 경영인으로 건협 전북도회 부회장과 본회 윤리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및 대의원, 건설공제조합 대의원 등을 맡아왔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도 적극 활동하고 있다.

윤 신임회장은 "그간 전북도회를 훌륭하게 이끌어주신 정대영 회장과 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건설환경을 극복하고 건설산업이 국가를 발전시키는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건설인들이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행동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비전과 희망이 있는 건설 산업을 만들도록 모두와 함께 상생하고 모두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혁신으로 상생건설, 비전으로 희망건설'을 실현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원칙이 존중되는 협회를 이끌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대영 회장은 "지난 4년 동안 도내 건설업계가 전북도 자존감 회복에 주도적인 노력과 함께 '나눔으로 행복건설, 사랑으로 미래건설'을 실천하고 지역 건설업체 물량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특히, 새만금사업 지역우대기준을 제정한 것과 무면허업자가 시공했던 소규모 건축공사의 시공범위를 종합건설업이 시공하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 등의 성과가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윤 신임회장 임기는 오는 26일부터 4년간이며 취임식은 7월 3일 가질 예정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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