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은영 이하 센터)가 운영하는 완주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는 일상의 삶과 만나는 진로특강 ‘어쩌다 꼰머의 듣보잡(job)’을 지난 3일 용진중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진행한다.
  ‘어쩌다 꼰머의 듣보잡’ 진로특강은 올해 관내 9개 중·고등학교 32학급 400여명과 함께한다.
  진로직업 멘토단은 10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맥락은 ‘끝 없는(끝 있는)진로 탐색’, ‘좋아 하는 일(해야만 하는 일)’, ‘좋은 직업이란-달인이 되기까지’, ‘꿈에도 생각지 않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 ‘무한 가능성의 길’, ‘내 안에 사는 지역’, ‘지역농산물로 말하다’, ‘미디어로 통하다’ ‘청소년보부상’ 등 특별한 꼰머들의 들어보지 못한 미래의 삶과 연계된 직업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과 만나볼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은 꼰대를 ‘꼰머’라 표현하고 은어로 ‘선생님’을 칭한다”고 하며, “어쩌다 꼰머의 듣보잡은 ‘아이들을 상대로 나이 있는 사람의 듣지도 보지도 못한 특별한 삶의 경험을 나누는 과정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 대한 직업탐색의 시야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고 하였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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