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찾아가는 학교자치 연수’를 추진한다.

학교자치활성화지원단이 강사로 나서 7월까지 도내 30여개 단위학교에서 맞춤형으로 연수한다. 이를 위해 학교 상황, 구성원 특성, 학교 교육주체들의 요구를 분석한다.

주요 내용은 ▲학생회, 학부모회, 교사회, 직원회 등 자치기구 운영 ▲토론을 통한 교무회의 활성화 ▲신뢰와 협의에 바탕을 둔 학교자치 작동원리 ▲우수사례 발굴 및 소개 ▲학교자치 조례 이해하기다.

이후 연수 결과 협의회를 통해 단위학교별 학교자치 안착 현황을 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한다. 우수한 내용은 확산할 수 있도록 학교자치활성화 지원 자료집도 제작한다.

교육지원청으로 찾아가는 학교자치 연수는 12월까지 교육지원청 관내 교직원과 희망자 대상으로 교육지원청이나 장소에서 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자치 우수사례를 발굴해 일반화하고 학교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확산, 교육 전문성 자율성 다양성을 키울 것”이라며 “일상적인 학교민주주의는 협업능력과 자주적인 생활능력을 가진 민주시민 육성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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