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24회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고창군립체육관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고창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분리배출의 중요성과 무심코 버려지는 1회용품의 심각성, 생활 속에서 1회용품 줄이기를 주민과 함께 생각해보고,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폐기물 분리배출 교육, 녹색생활 실천 다짐 룰렛 돌리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환경보전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또 물방개·나비 관찰, 개미귀신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곤충 전시, 고창생물권보전지역에 서식하는 주요 동식물 사진 및 환경오염 사진을 전시해 환경오염 심각성을 알렸으며 특히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환경보전체험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대기, 물, 폐기물 등 다양한 환경교육을 우선 받도록 해 나부터 환경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행사가 소비습관의 변화로 쉽게 사용하고 버려지는 1회용품이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군민과 함께 고민해 보고, 다소 불편하더라도 환경을 먼저 생각해 나부터 1회용품의 사용을 자제하는 등 친환경 생활습관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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