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의 과 의존 청소년에 대한 치유서비스 지원과 건강한 미디어 사용습관을 키우기 위해 ‘2019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다음달 27일부터 8월7일까지 진행한다.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펼쳐지는 이번 치유캠프는 ‘합숙형(11박12일·미디어와 차단된 환경 조성)’으로 진행되며, 대상자는 중학교 여학생 25명이다.
치유캠프는 30여명의 전문가(심리상담 등)가 운영하는 개인·집단·가족상담 및 부모교육, 생활관리, 대안활동 등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다양한 체험과 대안활동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받게 되며, 캠프가 종료된 후에도 개인상담, 자조모임, 생활태도 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스마트폰 사용 조절을 위한 사후관리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식비 일부만 부담하면 되고,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등은 무료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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