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면장 김진기)은 5일 제19회 천천면민의 날 행사를 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면민의 날 행사는 천천면 주최, 천천면체육회(회장 송완섭) 주관으로 열렸으며 장영수 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김종문 군의장과 군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 지역주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천천면 사물놀이 및 색소폰, 민요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면민화합과 고향발전에 기여한 9명에게 면민의장, 표창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면민으로부터 신망받고 장수하고 계시는 육순이(100세), 최내업(96세) 두 어르신께 장수상을 전달하고 기념식 후 체육경기와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주민들의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되었다.

김진기 면장은 “면민이 화합 단결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행복한 농촌, 특색있는 천천을 만드는데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송완섭 체육회장은 “다채로운 천천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면민이 하나되고,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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