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군민과 진안을 찾는 내방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하고자 도로변 풀베기와 가로수 정비가 한창이다.

군은 11개 읍면 동시에 도로변 풀베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달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31일 읍면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풀베기사업은 교통안전 확보와 깨끗한 가로 경관을 목표로 국도를 제외한 관내 385km 구간에 대해 도로변 갓길과 비탈면에 풀베기 및 덩굴제거, 예초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 진안군 일원 116개 노선 317km 구간에 식재된 메타세쿼이아 등 6만7000그루의 가로수에 대해 △전지 △전정 △가지치기 △맹아제거 △가로수 주변 잡관목 제거 등 대대적인 정비 작업으로 현재까지 180km 구간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 2020년까지 전 구간에 대한 정비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황상국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경관 개선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로변과 가로경관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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