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보건의료원이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6월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군민 구강 보건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로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가 지난 1946년에 그해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한 것에서 비롯됐다.

지난 11일 군 보건의료원 직원들은 순창재래시장 터미널에서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홍보는 무료 구강검진과 상담 등을 통해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바른 구강관리로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대대적 홍보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지난 3일에는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건치 학생으로 선정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학교 보건교사, 공중보건치과의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5~7세 412여명을 대상으로 ‘치카치카 왕자와 백설공주’이라는 뮤지컬인형극을 관람토록 해, 미취학 어린이에게 치아건강의 소중함과 올바른 치아관리법을 배우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매년 치아의 날이 속하는 주간을 구강보건주간으로 정하고 보건기관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에게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구강건강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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