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군산지사(지사장 이철호)와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구수연)는 지난 11일 관내 결혼 이주여성의 안정적 정착과 행복한 가정생활 영위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 군산지사는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선정한 훈련대상자들의 직업 훈련비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철호 군산지사장은 “지역 이주여성들의 취업을 위해 관내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례를 만들자”고 말했다.

구수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 가족의 고충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 분야에 기업에서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전 군산지사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임무 실천은 물론 고용위기지역 전기분야 기술자 양성, 에너지 취약세대 겨울나기 집수리 및 쌀나누기, 희망사랑 나눔콘서트 개최, 지역 문화공연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김선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