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해양 레저·관광 1번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해양 수상레저스포츠 조성사업을 육성·추진한다.
도는 총 예산 522억 원을 투입해 군산을 중심으로 한 해안형 1개소(430억)와 완주의 내륙형 1개소(92억)의 레저단지 기반을 조성, 해양·수상레저 활성화의 주춧돌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산은 ‘광역 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조성’, 완주는 ‘구이 수상레저단지 조성’ 사업으로 각각 추진된다.
아울러 해양·수상레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국제·국내 대회 개최에도 공을 들일 방침이다.
도는 해양레저 교육·체험 프로그램 3개소(군산1, 순창1, 부안1)를 운영하는 동시에 ▲제5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부안·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전북도지사배 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군산·9월 중) ▲제8회 군산새만금국제 철인3종선수권대회(군산·6월 29일부터 30일)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부가가치의 해양수상레저 스포츠산업을 전북의 해양·수산분야 신성장 동력화로 추진하겠다”면서 “기반시설확충과 해양수상레저스포츠의 여가문화 경쟁력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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