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환자들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시설을 확충하는 등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이윤자 의원은 12일 열린 제361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추가 건립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 의원은 “최근 정신질환자에 의한 사건사고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정신질환에 따른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이들 사건 대부분이 치료를 중단한 치료 공백기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국가와 지자체가 정신질환 환자들의 지속적인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 방안으로 ▲인구 20만명당 1개소 추가 설치 가능을 내용으로 한 설치규정에 따른 정신건강복지센터 기존 1개소에서 최대 3개소 확충 ▲청년 특화 청년정신건강센터 1개소 운영 ▲조기치료 및 발견을 위한 정신질환 치료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 등을 제시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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