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중고등학생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교육 한 주체인 학생들의 솔직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학생정책 제안 ‘정책을 부탁해’를 공모하는 것.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방향이나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공유, 교육공동체 간 이해 폭을 넓히고 이를 전북교육정책에 반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도내 중고등학생은 17일부터 28일까지 도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 공모전 게시판(http://news.jbe.go.kr)에서 접수(1인당 1개)하면 된다.

제안 내용은 △모든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사항 △학생 학교생활을 개선하는 데 도움 되는 사항 △독창적이고 새로운 정책 사항이다.

도교육청은 심사해 10명 안팎을 선발, 시상한다. 우수 정책은 실제 반영한다.

정책 제시자 대상으로 소모임과 차담회를 갖고, 방향을 구체화해 실무부서에서 검토 및 협의한다.

공모자 중 무작위 추첨한 4명 학급에 간식을 지급하는 행사 ‘친구들아, 간식 먹자’도 운영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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