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국가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투시도.

김관영 국회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군산-군산2국가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8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까지 총 사업비 91억7500만원(국비 28억원, 지방비 63억7500만원)이 투입된다.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은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내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행정. 복지, 문화, 편의기능이 집적된 복합센터를 건립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비 공모사업이다.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5월 전국 13개 산업단지가 신청해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민간평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치열한 경쟁끝에 공모사업 선정에 성공했다.

이번에 선정된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오식도동 생말체육공원 내 부지 1300㎡에 건축연면적 3260㎡, 지상 3층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며, 센터 안에 보건지소, 산단민원센터, 도서관, 기업지원센터 등이 입주하게 된다.

또한, 체력단련장을 비롯해 다목적구장, 옥외정원 등을 두어 산업단지내 입주기업 및 지역 주민들에게 행정, 문화, 복지혜택을 제공한다.

김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군산 경제 회복을 향한 청신호로 치열한 경쟁 끝에 얻은 값진 결과물”이라며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군산시와 더욱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은 물론, 지역공동체, 전문가들과의 꾸준한 소통과 함께 관련 예산의 차질 없는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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