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3일 읍·면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날 담당자들로부터 나온 애로사항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올해 총 사업비 32억원을 확보해 11개 읍·면과 7개 민간 수행기관을 통해 1,090명의 노인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254명이 증가한 것으로 무려 30%가 증가한 수치다.

그동안 진안군은 노인일자리 지원 확대를 위해 ‘진안군 노인일자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 초 시니어클럽을 지정했으며, 노인일자리 지원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진안군은 향후 4년간 노인일자리 800개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기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인일자리 지원 확대를 위해 애쓰시는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주 소통의 자리를 가져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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