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뮤직포유(MUSIC4U 대표 강석종)의 제192회 토요음악회가 15일 오후 6시 50분 군산 은파유원지 은파물빛다리광장에서 열린다.
  ‘은파에 울리는 너를 위한 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클래식컬 군산’이란 소주제로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 준다.
  이혜숙의 진행으로 지평선팜합창단(지휘 심춘택)의 ‘바람의 빛깔’과 ‘남촌’으로 공연 시작을 알린다.
  이어 소프라노 정수희가 푸치니의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들려주고 특별 출연한 바이올린 C.A 샤샤, 비올라 스키바테 티아냐의 연주가 이어진다.
  1부는 소프라노 김진희가 헨델의 ‘울게 하소서’로 마무리 된다.
  피아노 김수미, 첼로 지옥희, 테너 유영현, 플롯 김성자, 색소폰 김동현이 출연한다.
  2부는 ‘아름다운 노래’이란 소주제답게 올드팝과 가요가 풍성하게 수놓는다.
  한국훌라협회의 ‘훌라 댄시’를 시작으로 피아노 정혜정과 색소폰 김동현의 ‘I Will Always Love You’, 조찬백, 문지숙의 ‘사랑하는 그대에게’이어진다.
  FM노래모임의 ‘그대없인 못 살아’ ‘Take Me Home’을 끝으로 음악회는 막을 내린다.
  강석종 대표는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향기, 슬프게 하는 향기, 바다같은 향기. 꽃향기가 나기도 한다”며 “이번 음악회에서 들려주는 여러 향기를 지닌 음악을 통해 또 하나의 향기로운 추억으로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