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의 날 행사가 전적으로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추진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오는 10월 1일에 열리는 시민의 날 행사를 전적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온 오프라인(On-off) 설문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기로 하고 한해에 한 번뿐이고 시민을 위한 행사인 만큼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

설문내용은 간단한 인적사항 체크와 함께 그동안 전국적으로 추진한 유형별 부대행사 가운데 희망 행사 3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별도 제안할 부대행사를 기재할 수도 있다.

설문 참여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설문지를 작성하거나 군산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스마트폰 연동) ‘설문조사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최성근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설문은 시민의 날 추진 방향 결정 시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오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그동안 시민의 날 행사를 격년제로 실외, 실내행사로 나눠 실외 행사 때 기념식 외 초청 인기가수 공연, 시민 가요열창과 읍면동 체육대회 등의 부대행사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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